
📢 트럼프, 자동차 관세 도입 예고… 한국 자동차 업계 ‘비상’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을 기점으로 자동차 관세를 도입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한국 자동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국산 자동차는 관세 부과 시 가격 경쟁력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수출 감소와 기업 실적 악화가 우려됩니다.
🚗 한국 자동차의 대미 수출 규모는?


한국은 미국에 가장 많은 자동차를 수출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2024년 기준 미국으로 수출된 한국산 자동차는 약 153만 대, 금액으로는 약 52조 원(366억 달러) 에 달합니다.
🔹 국가별 대미 자동차 수출 순위(수출량 기준)
- 멕시코
- 한국
- 일본
🔹 국가별 대미 자동차 수출 순위(수출액 기준)
- 멕시코
- 일본
- 한국
반면,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출된 자동차는 약 4만 7천 대(3조 원 규모) 로, 무역 적자가 극심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무역 불균형을 이유로 한국산 자동차에 높은 세율의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어떤 영향을 미칠까?


1️⃣ 한국 자동차 기업의 가격 경쟁력 하락
현재 한국 자동차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세가 부과될 경우, 판매 가격이 상승 하면서 일본·멕시코산 자동차 대비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2️⃣ 국내 자동차 업계 타격 불가피
자동차는 한국의 대미 수출 품목 1위 로, 연간 347억 달러(약 50조 원) 규모 에 달합니다.
관세 부과 시 미국 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이 커지며, 현대·기아차 등 주요 완성차 업체는 물론 부품업체까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3️⃣ 한미 통상 갈등 심화 가능성
미국 정부는 한국의 자동차 수출에 대해 비관세 장벽 을 거론하며 관세 부과 명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 한국의 배출가스 규제
- 부가가치세(VAT) 부과 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는 한미 간 통상 마찰로 이어질 가능성 이 큽니다.
🚨 자동차 관세, 한국이 피할 방법은?
- 미국 정부와 협상 강화
- 한국 정부는 미국과 협상을 통해 자동차 관세 면제 혹은 완화 조치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 현지 생산 확대
-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을 높여 관세 영향을 줄이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대체 수출시장 확보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유럽·동남아·중동 시장 개척을 확대하는 방안도 필요합니다.
✅ 마무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고한 4월 2일 자동차 관세 가 현실화될 경우, 한국 자동차 업계는 거대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산업 특성상, 관세 부과는 기업 실적과 일자리 문제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한국 정부와 자동차 업계가 미국과의 협상 및 대체 전략 마련 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