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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24

<길복순> 넷플릭스 액션 영화, 마석도의 뒤를 잇는 시리즈의 등장을 기대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한 영화영화 제작 소식을 꽤 오래 전에 뉴스로 봤던 것 같았고, 기억 속에 웹툰 원작으로 알고 있었는데 전혀 아니었던(머쓱) 전도연 배우 주연의 영화 "길복순"을 리뷰해 보겠다. 공개 전부터 여러 배우를 앞세워 유퀴즈, 채널 십오야 등 다양한 채널에서 꽤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 '전도연 배우가 나왔음에도 이렇게까지 홍보할 정도로 재미가 없는 건가' 싶었다. 예전에는 예능에 영화 홍보를 위해 배우들이 나오면 "아, 별로 재미없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또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이 영화도 그랬고.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을 매우 인상 깊게 봤었던 나로서는 이번 영화 또한 예고편을 보며 기대가 많이 되기도 했다. 다 떠나서 액션씬이 마음에 무척 들었기 때문인데, 시작부터 .. 2024. 12. 11.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MCU 페이즈4의 마지막, 그리고 이어질 새로운 시리즈 MCU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마지막, 일까?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세 번째 시리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리뷰를 하겠다. 개인적으로 감동과 기쁨, 슬픔과 아쉬움이 이렇게 완벽하게 공존할 수 있을까 감탄하며 n회차 관람을 즐겨했던 영화였다. 최근 MCU 페이즈4 영화들(샹치, 이터널스)과 좀 더 넓게 보면 SSU의 베놈2까지 비교하더라도 캡틴과 아이언맨의 멋진 퇴장을 그린 "인피니티 사가" 이후 이렇게 만족스러웠던 영화가 있었나 싶다.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들까지 포함한다고 해도 그럴 것 같다. 이 영화는 아무래도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상당한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최대한 기본적인 내용만을 언급하면서 리뷰를 해보려 한다. 이전 시리즈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쿠키 영상에서 샘 레이미 감독 버.. 2024. 12. 9.
<존 윅4> 쿠팡플레이 액션 느와르 영화, 키아누 리브스 액션의 끝 존 윅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스물일고여덟쯤 나는 두 번째 서울살이 도전으로 당시 다니던 스타트업 회사가 망하고 홍대 쪽 또 다른 작은 회사를 한 시간 삼십 분씩 걸리며 지하철과 버스를 번갈아 타며 다니고 있을 때였다. 그날은 월급날이었고 버스에서 내려 골목 어귀의 동네 분식집에서 떡볶이·튀김·순대 칠천원 어치를 샀다.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서 청하 세 병도 샀다. 집에 도착하니 오후 아홉 시쯤이었고 영화 한 편을 보려고 인터넷에서 VOD를 뒤적거리는데 존 윅이 있었다. 별생각 없이 봤는데 흥미진진하게 보다가 목이 탔던 나는 청하를 물처럼 마셔버리고 이내 뻗어버렸는데 존 윅은 내게 그렇게 강.렬.하.게. 다가왔다. 별 시답잖은 추억이지만 이렇게 유독 기억에 남는 영화가 바로 존 윅이다.존 윅 .. 2024. 12. 9.
<파일럿> 넷플릭스 코믹 영화, 장르가 조정석 넷플릭스 영화 파일럿 기본 정보개봉 당시 재미있다는 평이 가득해 굉장한 흥행을 보여줬던 영화 '파일럿'이 넷플릭스에 공개되었다. '파일럿'은 손익분기점이 220만 명이었는데 그의 두 배 이상인 약 470만 명 관객 수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넷플릭스 영화 '파일럿'은 스웨덴의 영화 'Cockpit'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넷플릭스 영화 파일럿 중심 소재영화는 기본적으로 젠더 갈등을 기본 축으로 하고 있다. 항공사 안에서 흔하게 벌어지는 성차별, 희롱 발언 등이 사건의 중심이 되며 주인공 '한정우'는 이 사건에 휘말려 직장을 잃었다가, 자기 여동생 신분을 빌려 여성으로 입사해 반대로 그 일들을 겪어보는 사람으로서 등장한다. 줄거리만 놓고 보자면 흥미로웠지만 끝으로 갈수록 조금 그 기준이 희미해지는 느낌.. 2024. 12. 8.
<플래시> 아쉬운 결말의 히어로 영화, 지금까지 DCEU였습니다 아쉬운 DCEU의 퇴장워너에서 결국 리부트 버튼을 눌러버린 DCEU의 사실상 마지막 영화(이후에 '아쿠아맨2'가 있지만 모두 이 영화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할 수 있는 '플래시'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제임스 건이 DCU의 총괄로 오면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고 현 저스티스 리그를 담당하는 모든 배우가 하차, 새로운 캐릭터들과 배우들로 소위 말해 물갈이를 하는 중이죠. '플래시포인트'를 차용한 영화 '플래시'는 개봉 전부터 코믹스의 '플래시포인트' 에피소드를 베이스로 만든다는 이야기가 돌아서 영화 자체는 상당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사실 워너의 흥행 실패 외에도 주인공 에즈라 밀러의 사건 사고로 개봉 여부가 불확실한 영화였습니다. 항간에는 딥페이크를 활용해 주인공을 바꾸자는 얘기도 있었.. 2024. 12. 7.
<미션 임파서블:데드레코닝> 톰 크루즈의 일곱 번째 미션 임파서블, 전설을 향한 여정 정말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MCU는 좋아'했'지만,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좋아하고 그만큼 모든 시리즈를 여러 번 봤던 톰 크루즈 형의 '미션 임파서블'. 그 일곱 번째 시리즈의 리뷰입니다. 이 시리즈는 톰 형이 주인공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시리즈 통틀어서 가장 기대되고 좋아하는 부분을 묻는다면 단연 '오프닝 시퀀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는 "빰 빰 빰빰"을 매 시리즈, 각 컨셉에 맞춰 다양하게 편곡해서 항상 영화 시작하기 전에 '이번엔 어떤 스타일로 풀었을까'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오프닝 시퀀스이번 시리즈에서의 오프닝 시퀀스는 아마 전체 시리즈 중에서 가장 늦게 시작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하나의 에피소드를 마무리 짓고 나오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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