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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둥실 이것저것 리뷰

권성동 대표, 분권형 개헌 추진 제안 … 이유는?

by 김둥실.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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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KBS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월 1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분권형 개헌을 제안하며 대통령제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현재 대한민국 정치의 혼란을 "제도 자체의 치명적인 결함"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권력 분산을 통해 정치적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설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민주당의 입법 활동, 경제정책, 추경 논의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지만, 특히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헌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한 점이 주목됩니다.


🔥 왜 개헌이 필요한가?

 

권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대통령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1. 대통령제의 한계와 반복되는 정치 혼란

  • 1987년 체제 이후 8명의 대통령 중 3명이 탄핵소추, 4명이 구속됨.
  • 대통령 5년 단임제는 정치적 불안정과 극단적 정쟁을 초래.
  • 대통령의 권력이 너무 집중되어 야당이 국정운영을 방해하는 구조가 됨.
  • 집권 여당과 야당이 대립하며 국정이 마비되는 악순환이 반복됨.

🔹 해결책 → "권력을 분산해야 한다."

2. "제왕적 대통령제" 문제 해결 필요

  • 현행 대통령제는 대통령이 너무 강한 권한을 가지지만, 야당이 국회를 장악하면 대통령은 식물 상태가 됨.
  • 권력구조가 현행대로 유지될 경우, 다음 정권에서도 총성 없는 내전 같은 정치 갈등이 계속될 것.
  • 권력 분산을 통해 협치와 균형을 이루어야 함.

🔹 해결책 → "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


🏛️ 분권형 개헌이란?

* 출처 : 한국경제

 

권성동 원내대표가 주장하는 분권형 개헌은 크게 두 가지 방향을 포함합니다.

 

✔️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국회 또는 총리에게 일부 권한을 이양
✔️ 정치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거제도 개편도 함께 검토

 

즉, 현재의 5년 단임제 대통령제를 유지하되, 총리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이원집정부제(반대통령제) 형태로 개헌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이를 통해 기대되는 효과

  • 대통령과 국회의 권력을 나누어 정치적 균형 유지
  • 정권이 바뀌어도 국정운영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가능성 증가
  • 극단적인 대립 정치와 탄핵, 정쟁 반복을 막을 수 있음

📊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입장 차이

* 출처 : 충청투데이

 

권 원내대표는 이번 연설에서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탄핵·특검·거부권 유도로 국정 마비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국민의힘 입장

✔️ 민주당이 국정 혼란을 유발하고 있다.
✔️ 무분별한 탄핵과 특검 추진으로 정치적 불안을 조성했다.
✔️ 개헌을 통해 대통령 권력을 분산하고 협치해야 한다.

🔵 민주당 입장

✔️ 윤석열 정부가 비상계엄 선포, 국정 운영 실패 등 독단적인 행보를 보였다.
✔️ 개헌보다는 현 정권에 대한 탄핵과 책임 추궁이 먼저다.
✔️ 제도 개선보다는 현 정권의 문제 해결이 우선이다.

 

🚨 결국 개헌을 두고 여야의 입장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실제 개헌 논의가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 추가경정예산(추경) 논란도 언급

 

권 원내대표는 추경 편성 논의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 민주당이 불과 한 달 전 예산을 4조 원 삭감하고, 이제 와서 추경을 주장하는 것은 정치적 모순.
✔️ 하지만 취약계층 보호, 내수 회복, AI산업 지원을 위한 추경은 논의할 수 있다.
✔️ 지역화폐 등 정쟁 유발 요소는 제외하고, 민생 중심의 추경이 필요.

 

📌 즉, 추경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목적의 추경 편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분권형 개헌, 가능할까?

✔️ 현재 여야의 극단적인 대립 속에서 개헌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낮음.
✔️ 그러나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개헌 논의가 다시 떠오를 가능성 있음.
✔️ 권력구조 개편을 위해서는 여야 협력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

 

📌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려면 정치적 대타협이 필요하지만, 당분간 극단적인 대립이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 분권형 개헌, 한국 정치의 해법이 될까?

* 출처 : 뉴스핌 / 한국방송뉴스

 

권성동 원내대표의 연설은 현 정치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고, 권력 분산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 탄핵 정국 이후 개헌 논의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크지만, 여야 대립 속에서 실제 개헌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 대통령 권한 축소와 국정 운영 안정성을 목표로 한 개헌 논의는 앞으로도 한국 정치의 중요한 화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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