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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둥실 이것저것 리뷰

2025년 1월, 취업자 13만 5천명 증가… 한 달 만에 증가 전환

by 김둥실.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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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취업자 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건설업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취업자 감소가 나타났고, 제조업에서도 일자리 감소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청년층(15~29세) 취업자 감소폭이 컸으며, 고용률 역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고용 동향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망과 대응 방안을 분석해보겠습니다.


📌 2025년 1월 취업자 증가세 전환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취업자는 2787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13만 5000명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자리 사업이 일시 종료되면서 취업자가 5만 2000명 감소했지만, 1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주요 고용 지표 변화

  • 취업자 수: 2787만 8000명 (+13만 5000명)
  • 15세 이상 고용률: 61% (전년과 동일)
  • 실업자: 108만 3000명 (+1만 1000명)
  • 실업률: 3.7% (전년과 동일)

하지만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진 반면,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 산업별 취업자 증감 분석

🔻 건설업, 사상 최대 취업자 감소 (-16만 9000명)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업 취업자가 16만 9000명 감소하며 201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 건설업 취업자 수는 9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감소폭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정부의 건설 규제 강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제조업, 7개월 연속 감소 (-5만 6000명)

반도체 수출 호황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취업자는 5만 6000명 감소했습니다.

  •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생산 자동화와 구조조정 영향으로 제조업 고용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11만 9000명)

반면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는 11만 9000명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 고령화로 인해 의료·복지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정부의 복지 정책 확대도 취업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9만 8000명)

  • IT, 연구개발(R&D) 등 첨단 기술 관련 산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반도체 연구개발 인력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 청년층 취업, 21만 8000명 감소… 2021년 이후 최대폭 하락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21만 8000명 감소하며 2021년 1월(-31만 4000명)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 청년층 고용률은 44.8%로 1.5%p 하락했습니다.
  •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청년층 고용이 감소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향후 전망과 대응 방안

📍 🔎 향후 전망

  • 건설업과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반도체 및 AI 산업 중심으로 일부 고용 회복이 예상되지만, 청년층 취업난 해소는 단기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기업들의 신규 채용 확대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 ✅ 대응 방안

정부의 청년 고용 지원 확대

  •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정책(공공 일자리 확대, 스타트업 지원 등)이 필요합니다.

디지털·첨단산업 인력 양성 강화

  • AI, 반도체, 친환경 산업 등 신성장 산업 중심의 인력 양성 정책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기업의 고용 정책 변화 필요

  •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늘리고,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합니다.

📌 취업자 증가에도 산업별 양극화 심화

 

2025년 1월 취업자 수는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었지만, 산업별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 건설업과 제조업에서는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되는 반면,
  • 보건·사회복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에서는 취업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 취업자 수 감소폭이 커지면서, 고용 시장이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의 경제 상황과 정책 변화가 취업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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