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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둥실 이것저것 리뷰

2월, 서울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 2년 만에 최저치 "집 안팔려"

by 김둥실.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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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2월 서울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가 75.8을 기록하며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는지를 예상하는 지표로, 기준점(100)보다 낮으면 시장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의미입니다.

 

📌 집이 팔리지 않으면서 기존 주택 매각이 지연되고, 대출 규제가 여전해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하락의 원인과 시장 전망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 2월 서울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 ‘75.8’, 2년 만의 최저치

📍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서울은 75.8을 기록하며 한 달 전보다 12.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 이는 202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넉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입주전망지수 변화 (최근 4개월간 하락세)

  • 2023년 10월: 111.4
  • 2023년 12월: 100.0
  • 2024년 1월: 88.0
  • 2024년 2월: 75.8 (2년 만에 최저치)

📌 기준점(100)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입주 시장이 심각한 위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합니다.


📌 전국적으로는 반등, 서울·수도권만 하락

 

💡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5.6으로 한 달 전보다 7.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입주전망지수 변화

  • 서울: 75.8 (-12.2p) ⬇
  • 수도권: 하락 (-2.2p) ⬇
  • 광역시·도 지역: 상승 (+9p 이상) ⬆

📌 수도권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는 반면, 지방은 대출 규제 완화와 기저효과로 지수가 반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입주율도 하락… 수도권 70% 아래로

* 2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주택산업연구원

 

📍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5%로, 한 달 전보다 6.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 특히 수도권은 서울이 소폭 상승했지만, 인천·경기가 9%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7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강원권 입주율, 사상 최저치 기록

  • 강원권 입주율 40.0%
  • 2017년 조사 이래 최저 수준
  • 전세가율이 지방 평균보다 높아, 전세 대신 기존 주택 매매가 활발한 것이 주요 원인

📌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입주율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는 아파트 시장 침체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 미입주 주요 원인: "집이 안 팔려서"

📍 입주를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주택 매각이 지연되었기 때문(42.1%)
📍 한 달 전 조사보다 10%포인트 증가해,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는 현상이 더욱 심화

미입주 원인 분석

1️⃣ 기존주택 매각 지연 (42.1%)
2️⃣ 잔금대출 미확보 (26.3%)
3️⃣ 세입자 미확보 (21.1%)
4️⃣ 분양권 매도 지연 (5.3%)

 

📌 이처럼 기존 주택을 팔지 못하면 잔금 마련이 어려워지고, 자연스럽게 입주도 미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 원인은 ‘대출 규제’와 ‘시장 위축’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세의 원인을 대출 규제와 매매심리 위축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 강화

  • 일부 은행들은 연간 단위로 관리하던 대출 한도를 월·일 단위로 관리하며 더욱 강화된 규제를 적용
  • 잔금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음

매매심리 위축

  • 수도권의 경우, GTX(광역급행철도) 착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 심리가 크게 위축됨
  • 인천 연수구 등에서는 과잉공급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매매시장 부진이 심화

📌 정부가 대출 규제 완화를 적극 검토해야 실수요자 시장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향후 전망: “시장 위축 장기화 가능성”

📍 서울·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단기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 대출 규제가 지속되는 한, 매매시장과 입주율 회복이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 GTX 등 인프라 개발이 지연되는 것도 매매심리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
📌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기존 주택 매매가 활발할 가능성이 있어, 입주율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도 존재

 

대출 규제 완화 여부가 핵심 변수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따라 시장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 높음


📌 결론: 서울·수도권 부동산 시장, 입주율 하락 속 '집 안 팔리는' 악순환

2월 서울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 75.8 → 2년 만에 최저치 기록
입주율 하락, 수도권 70% 이하로 하락
미입주 원인 1위: 기존주택 매각 지연(42.1%) → ‘집이 안 팔려서’
대출 규제 강화와 매매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

 

📢 향후 대출 규제 완화 여부가 실수요자 시장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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