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 다그 요한 하우거루드 감독의 '드림스' 수상
📢 홍상수 감독의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아쉽게도 수상 불발
🎬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의 주인공은?
22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시상식에서 황금곰상의 영예는 노르웨이 감독 다그 요한 하우거루드(Dag Johan Haugerud)의 '드림스'(Dreams)에 돌아갔다.
'드림스'는 17세 소년 요하네의 일기를 어머니와 할머니가 읽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섬세한 연출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그 요한 하우거루드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나의 가장 큰 꿈을 뛰어넘는 일"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한편, 한국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홍상수 감독의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아쉽게도 수상에 실패했다.
🏆 베를린 국제영화제 주요 수상작 정리
✔ 황금곰상(Golden Bear) 🏆
▶ '드림스'(Dreams) - 다그 요한 하우거루드 감독
✔ 은곰상 심사위원대상(Silver Bear Grand Jury Prize)
▶ '블루 트레일'(The Blue Trail) - 가브리엘 마스카로 감독
✔ 은곰상 심사위원상(Silver Bear Jury Prize)
▶ '더 메시지'(The Message) - 반 푼드 감 감독
🎥 홍상수 감독, 7번째 베를린 수상 도전… 아쉬운 결과
홍상수 감독은 그동안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6번이나 상을 받은 기록적인 감독이다.
✅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
✅ 2020년 '도망친 여자' - 은곰상 감독상
✅ 2021년 '인트로덕션' - 은곰상 각본상
✅ 2022년 '소설가의 영화' -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 2024년 '여행자의 필요' -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하지만 올해 출품한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수상작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한 젊은 여성이 남자친구를 가족들에게 소개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하성국, 김민희,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특히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연인이자 제작실장으로 참여했으며, 두 사람은 베를린 영화제 참석을 위해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다.
📸 김민희, 만삭설? 베를린 동행 후 공식석상 불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뮌헨행 비행기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런데 당시 김민희는 롱코트를 입었지만 배가 불러 보이는 모습이 포착되며 '만삭설'이 제기되었다. 영화제 공식 석상에서도 홍상수 감독은 홀로 포토월에 등장했고, 김민희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민희의 임신 가능성이 제기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베를린 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미래는?
비록 올해 홍상수 감독이 수상에 실패했지만, 한국 영화는 여전히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 봉준호 감독의 '옥자'(2017년) 경쟁 부문 초청
✅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2016년)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 수상
✅ 박찬욱 감독의 '사이보그지만 괜찮아'(2007년) 알프레드 바우어상 수상
향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또다시 한국 영화가 황금곰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마무리하며…
🔹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은 '드림스'가 차지
🔹 홍상수 감독, 7번째 도전에서 아쉽게도 수상 불발
🔹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베를린 동반 출국 후 공식석상 불참으로 만삭설까지 화제
🔹 한국 영화, 향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발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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