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 폐막, 4년 뒤 네옴시티에서

 

2025년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8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대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8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34개국,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대한민국은 종합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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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금메달 16개로 종합 2위 달성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222명(선수 148명 포함)이 참가해

✅ 금메달 16개
✅ 은메달 15개
✅ 동메달 14개
를 획득하며, 2017년 삿포로 대회에 이어 종합 2위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는 대한민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이번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로 나서 태극기를 흔들며 폐막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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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얼빈에서 펼쳐진 화려한 폐회식

2월 14일(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폐회식이 열렸습니다.

 

✔ 개최국 중국의 리창 총리
✔ 한국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들

 

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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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일락 성화'와 함께한 마지막 순간

 

폐회식의 하이라이트는 개회식 때 밝게 타올랐던 하얼빈의 상징 ‘라일락 성화’가 점차 사그라드는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빙등(얼음 조명)이 대신 불을 밝히며 이번 대회가 남긴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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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금메달 32개로 압도적 종합 우승

이번 대회의 종합 1위는 개최국 중국이 차지했습니다.

🏆 금메달 32개
🥈 은메달 27개
🥉 동메달 26개

 

중국은 2017년 삿포로 대회 종합 1위였던 일본(금 10개)을 제치고 최강국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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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동계 아시안게임, 2029년 사우디 네옴시티에서!

* 출처 : 네옴시티 홈페이지

 

하얼빈에서의 대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다음 제10회 동계 아시안게임은 2029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됩니다.

📍 사우디 네옴시티란?

네옴시티(NEOM CITY)는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입니다.

특히,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릴 ‘트로제나(TROJENA)’는 사우디 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의 ‘비전 2030’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사막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최초의 동계 스포츠 이벤트가 될 예정입니다.

 

🔹 2034년 FIFA 월드컵 개최 예정
🔹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 예정

 

등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는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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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겨울 스포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다

이번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8년 만에 다시 열린 만큼 더욱 의미가 깊은 대회였습니다.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에서 펼쳐진 선수들의 열정과 감동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이 남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4년 뒤 우리는 사우디 네옴시티에서 또 다른 역사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