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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둥실 이것저것 리뷰

벚꽃 엔딩, 너무 빠르다? 꽃 구경 얼른 가야 되는 이유

by 김둥실.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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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기다려지는 벚꽃 시즌, 그런데 올해는 그 아름다움이 생각보다 짧게 끝날지도 모릅니다. 이번 주말(4월 12~14일) 사이 전국적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벚꽃을 비롯한 봄꽃들이 대거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 지금이 아니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지도?!


🌸 벚꽃, 이번 주말에 거의 떨어질 듯

 

기상청에 따르면 4월 12일(토)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특히 12~13일 사이에는 낙뢰와 강풍을 동반한 비, 그리고 14일에는 일부 지역에 눈 소식까지 예보되어 있어, 벚꽃 구경은 사실상 이번 주말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강원, 충청: 5~20mm
  • 경남, 호남: 최대 50mm
  • 제주: 최대 80mm 예상 🌧️

이 정도 강수량이면 대부분의 벚꽃이 ‘꽃비’로 흩날릴 가능성이 높죠.


⚠️ 예상보다 더 빠른 ‘벚꽃 엔딩’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벚꽃이 질까요?


이번 주말 비는 단순한 봄비가 아닙니다. 여러 저기압이 순차적으로 한반도를 지나며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하는데요, 이 비의 원인은 북극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생기는 강한 비구름 때문입니다.

 

강풍은 순간 시속 70km 이상으로 간판이 흔들릴 수준이기 때문에 벚꽃뿐 아니라 각종 봄꽃들도 거의 대부분 낙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 벚꽃 사진 찍으러 지금 당장 나가야 하는 이유

 

🌸 이번 주 금요일까지가 찬스!
금요일까지는 전국적으로 날씨가 대체로 맑은 편이라 카메라만 챙기면 어디든 인생샷 건질 수 있습니다.

추천 장소 📍

  • 서울 여의도 윤중로
  • 진해 군항제 거리
  • 경주 보문단지
  • 전주 덕진공원

👉 특히 어르신이나 가족 단위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이번 주말 전에 다녀오는 것이 안전하고 좋습니다.


🌬️ 주말 날씨, 체온관리 필수!

 

13일부터는 북극에서 내려오는 영하 35도 찬 공기의 영향으로 경기 동부,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 이 내릴 수 있다고 해요.
일교차가 크고,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도 예상되니 벚꽃 구경 나가실 땐 따뜻한 외투 필수입니다.


✅ 지금 아니면 내년을 기약해야 할지도

 

2025년 벚꽃, 너무 짧은 순간에 끝나버릴 수도 있습니다.
꽃은 피는 순간보다 질 때 더 아름답다’는 말처럼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아쉬움만 남을지도 몰라요.

 

📸 이번 주 금~토! 꽃길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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