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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둥실 이것저것 리뷰

외교·산업부, 딥시크 접속 차단... 이유는?

by 김둥실.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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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 부처에서 중국 AI 챗봇 딥시크(DeepSeek)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국방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국가 기밀 정보를 취급하는 기관들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조치의 배경과 보안 우려, 그리고 해외 각국의 반응까지 살펴보겠습니다.


✅ 딥시크(DeepSeek)란?

딥시크는 중국에서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으로, ChatGPT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최근 이용자 개인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보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딥시크가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보

✔️ 이용자 기기 정보
✔️ IP 주소
✔️ 키보드 입력 패턴
✔️ 대화 내용 및 패턴 분석

 

이러한 데이터가 중국 내 서버에 저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안 우려가 커졌습니다.


 정부 부처의 딥시크 차단 조치

 

국방부, 외교부, 산업부는 2월 5일부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이는 정부 기관의 업무용 인터넷 PC에서 해당 AI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 국방부 관계자: "딥시크의 보안 위험성이 제기되어 군 업무용 인터넷 PC에서 차단했다."
🔴 외교부 관계자: "보안성을 전반적으로 검토 중이며, 민감한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조치했다."
🔴 산업부 관계자: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문제를 고려해 임시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전KPS도 업무 환경에서 생성형 AI 사용을 금지하는 내부 공지를 배포했습니다.


 해외에서도 딥시크 사용 금지 조치

딥시크에 대한 보안 우려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여러 나라에서 정부 소유 기기에서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 딥시크 금지 조치 국가

✔️ 호주, 일본, 대만, 미국 텍사스주: 정부 기기에서 딥시크 사용 금지
✔️ 이탈리아: 앱 마켓에서 딥시크 다운로드 차단

 

이처럼 여러 국가가 정부 차원의 보안 문제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차단 조치를 내리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사용 시 주의할 점

 

딥시크뿐만 아니라 ChatGPT 같은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에도 민감한 정보를 입력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은 2월 3~4일 모든 부처에 생성형 AI 사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라는 공문을 전달했습니다.

💡 생성형 AI 사용 시 유의할 점

✔️ 개인 정보, 민감한 기업·정부 정보를 입력하지 말 것
✔️ AI가 제공하는 답변이 정확한지 검토 후 활용할 것
✔️ AI를 통한 업무 처리를 최소화하고 보안 지침을 따를 것

 

특히,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는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안 우려, 그리고 AI 활용의 딜레마

정부의 딥시크 차단 조치는 단순한 제한이 아니라 국가 안보 및 정보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정보 보안과 기술 활용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 AI 활용은 필수적이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이 최우선
👉 국내외 보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대응할 필요
👉 생성형 AI 사용 시 기업과 개인이 더욱 신중해야 함

 

이번 조치가 AI 기술 발전과 보안 강화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하나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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