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78 <팀장의 감정사전> 본격 팀장 자기계발서, 대한민국에서 팀장으로 살아가려면? 이제 팀장이 된 사람과 오랫동안 리더였던 사람의 대화회사 구조상 아직도 실무에서 손을 떼지 못하시는 이사님과 함께 출장을 갔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사님이 그간 내가 일하는 게 어떻게 보였는지 말해주셨다. 대체로 좋은 얘기(에헴)들이 많았지만,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하셨다. 지금의 소위 말해, 장급들도 다 처음이 있었을 것이고 어떻게 해왔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내가 겪어오면서 진짜 별로라고 생각했던 그런 리더는 되기 싫어서 고민이 많았다. 이래 봬도 나름 학창 시절에 반장, 회장도 해봤고 대학 때도 동아리 회장이나 프로젝트 리더 등을 큰 문제 없이 해왔기에 내 ✌️리더십✌️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팀원들한테 일을 시키는 것은 약간 차원이 다른 문.. 2025. 1. 26. <슬기로운 의사생활> tvN 드라마 추천, 언젠가는 스핀오프도 방영되길 바라며 감히 인생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30년 정도밖에 살지 않았지만 감히 인생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신원호 PD의 정말 좋은 작품 "슬기로운 의사생활" 첫 번째 시즌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이미 다음 시즌과 스핀오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방영을 앞두고 있지만, 사회적인 이슈로 잠정 연기되어 아쉬움이 가득해 그 마음을 담아 리뷰해보겠다. 굉장한 케미를 보여주는 주조연들의 조합첫 번째 시즌의 드라마 속 99즈 a.k.a 미도와 파라솔의 케미는 상당했으며 수준급의 조연들도 그 케미를 뒷받침해 주었고, 제작진의 연출력 또한 상당해 모든 밸런스가 알맞게 갖춰진 드라마로 이 드라마가 가진 특유의 감성이 오롯하게 전달만 된다면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꽤 상위권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시작해.. 2025. 1. 21.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마블 닥터스트레인지 시리즈, 고어는 좋았지만 아쉬웠던 영화 개봉 전 기대가 굉장히 컸던 닥터 스트레인지 속편제작 확정 이후 무려 2년을 기다려 만난 우리의 오이형 되시겠다. 사전 예매 100만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킨 대환장의 멀티버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봤다. 연휴 전날 개봉하는 전략적 배치와 더불어 팝콘도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코로나 이후 영화관에 가장 붐빈 날이 아니었나 싶다. 워낙 스포일러가 중요한 영화이기도 하고 그만큼 민감한 내용이기도 하니까 공개된 범위 내에서의 줄거리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감독의 스타일, 그리고 배우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리뷰해 보겠다.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줄거리'대혼돈의 멀티버스'라는 부제에 걸맞게 영화는 '아메리카 차베즈'라는 멀티버스를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캐릭터.. 2025. 1. 19. <글리치> 외계인 이야기를 빙자한 사이비 종교 이야기, 흥미로운 소재와 아쉬움 이해할 수 없는 그들만의 세계예전에는 내 기준에서 이상한 데 꽂혀있는 사람들을 보면 도통 이해할 수가 없었다. "○○○갤"이라 칭하면서 그들끼리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왜 저러나 싶기도 했다. 근데 나도 머리가 크면서 꽂히는 곳들이 생겼고, 헤비하게는 아니지만 커뮤니티에서 아주 약하게 활동하기도 했었다(아주 약하게 활동한 거라 당연히 헤비 유저는 아니고, 그냥 눈으로만 보고 소심하게 게시물 올려보는 정도?). 지금은 여전히 눈으로 보기만 하거나 하지만 소위 덕후라고 할 수 있는 그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스트레스를 자주 받게 되는 것 같다.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싸우는 것을 보면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참 많구나' 싶으면서도 '저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오늘 리뷰할 .. 2025. 1. 17. <더 글로리> 넷플릭스의 대표 시리즈, 용두용미란 이런 것이다 최근 송혜교 배우가 많이 보여서 올려보는 리뷰한창 이 드라마가 화제일 때에도 리뷰를 올리지 않았었다. 파트 2까지 나온다고 했었고 결말까지 기다린 뒤 리뷰를 하고 싶었다. 당시 이제 와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냐 싶을 정도로 이미 국내외를 막론하고 굉장한 이슈였고 파트 2가 공개된 날에는 넷플릭스 서버가 다운 되기까지 했다고 한다. 나 또한 처음에는 '학폭'을 주제로 한 드라마라 별로 보고 싶지 않았는데 파트 1을 어쩌다가 한번 시작했다가 결국 멈추지 않고 끝까지 봐서 파트 2 또한 정주행을 시작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잘 만든 드라마였고, 잘 만들었지만 결말이 실망스러웠던 다른 드라마(ex. ㅈㅂㅈ ㅁㄴㅇㄷ)들과는 다르게 결말까지도 만족스러워 벌써 '용두용미'라고 불리는데 매우 찬성하는 드라마였다. 시.. 2025. 1. 16. <랑종> 태국 문화와 한국의 정서가 합쳐진 공포 영화, 공포 영화 추천 의 나홍진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태국 공포영화결국 이 영화를 보고야 말았다. 한국과 태국의 합작 영화 "랑종". 개봉 이후에 후기를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약간의 희망으로 후기를 퍼 나르며 와이프님의 생각이 바뀌기를 기도했으나 효과는 미미했었다. "랑종"은 태국말로 '무당'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신내림이 대물림 되는 무당 가문의 가족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려낸 영화」다. 그러니까 ··· 나홍진 감독의 전작 "곡성"을 생각하면 얼추 결이 맞는다. 애초에 이 영화의 각본은 나홍진 감독이 "곡성"에 나온 황정민 배우가 연기한 '일광'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려 했다고 한다. 여러 영화사에 각본을 보냈으나 수위가 너무 높다는 이유로 까이고 이 이야기를 기반으.. 2025. 1. 11.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