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 시흥매화고 김건희(2008년생) 선수가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최초의 아시안게임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 강풍 속에서 결정된 값진 금메달
13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결선 경기가 강풍으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예선 성적이 최종 결과로 인정되었고, 예선에서 78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김건희가 금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한국 대표팀은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이채운(경희대 입학 예정)과 떠오르는 유망주 이지오(양평고)까지 출전하며 높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채운은 예선 6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결선 취소로 인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종 결과
🥇 김건희(대한민국) - 78.00점
🥈 기쿠치하라 고야타(일본) - 75.00점
🥉 이지오(대한민국) - 69.75점
🎤 김건희, "월드컵과 올림픽 1등이 목표!"
김건희 선수는 인터뷰에서 “결선이 취소된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정말 좋았다. 마음이 ‘불타올랐다’고 해야 할까”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어 "월드컵에서도 메달을 따고, 올림픽에서도 시상대에 서는 것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만 17세가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기술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한국 스노보드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한국 스노보드 대표팀, 금메달 2개 획득!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스노보드 종목에서 총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 이채운 금메달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 김건희 금메달
이에 따라 개최국 중국(3개 금메달), 한국(2개 금메달), 일본(1개 금메달) 순으로 스노보드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 김건희, 한국 스노보드의 미래를 밝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고난이도의 트릭과 점프를 필요로 하는 종목으로, 동계올림픽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는 경기입니다. 김건희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FIS 월드컵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그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대한민국 스노보드 대표팀의 선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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