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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둥실 이것저것 리뷰

이재명-김경수 통합, 쓴소리도 공유 "연대 중요"

by 김둥실.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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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MBC 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3일 국회에서 회동하며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헌정수호 대연대"를 제안했고, 김 전 지사도 이에 화답하며 더 넓고 강한 민주주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친목이 아니라 정치적 통합과 개혁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 전 지사는 민주당의 포용성과 팬덤 정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변화와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 장시간 독대… "헌정수호 대연대" 강조

이재명 대표와 김경수 전 지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20분간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두 사람은 "연대만이 위기를 극복할 힘이 된다"며 민주당 내부의 결속과 외연 확장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김 전 지사의 당내 포용 부족 비판을 의식한 듯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며 "우리 지사님의 지적이 완벽히 옳다"고 공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이에 대해 웃으며 "고맙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더 크고 넓은 길을 가야 한다고 언급하며, 향후 당내 다양한 세력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김경수 "팬덤 정치 폐해 극복해야" 쓴소리

* 출처 : 강원도민일보 / 파이낸셜뉴스

 

김 전 지사는 당의 온라인 중심 팬덤 정치 문제를 지적하며, 당원들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경수 발언 핵심

온라인 팬덤 정치의 극단화 우려
당의 정체성과 정책 변경 시 충분한 민주적 토론 필요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당 시스템 구축 필요

 

김 전 지사는 "당의 노선을 바꿀 때는 반드시 숙의와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민주당의 방향성 변화(우클릭 논란)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정권교체를 위해 다양한 세력을 아울러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며 민주당 내부의 포용과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개헌 논의도 거론… 이재명 "내란 극복 먼저"

비공개 회담에서는 김 전 지사가 대통령 권한 분산을 중심으로 한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경청했다"면서도 "지금은 내란을 극복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경수 제안: 2단계 개헌 추진
이재명 입장: 내란 극복이 우선 과제

 

이러한 논의는 차기 대선 국면에서 개헌이 주요 의제로 떠오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탄핵 및 대선 전략? 정치적 해석 분분

* 출처 : 한국경

 

이번 회동을 두고 탄핵을 염두에 둔 세력 결집 움직임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신속한 탄핵 추진을 위해 내부 단합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입니다.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헌정수호 세력이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김 전 지사가 범친문 세력의 상징적 인물임을 언급했습니다.

 

탄핵 시 조기 대선 국면 가능성
민주당 내부 갈등 봉합 및 세력 결집 필요성 증가

 

이재명 대표 역시 지난 11일 유튜브 인터뷰에서 "대선에서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내부 불만이 있는 인사들과 협력해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 향후 민주당 내 통합 논의 본격화?

이 대표는 김경수 전 지사를 시작으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이는 민주당 내 다양한 계파와 인사들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앞으로 민주당이 어떤 방식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고, 개헌 및 정권교체 전략을 구체화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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