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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둥실 이것저것 리뷰

한미 외교장관, “북한 완전한 비핵화 지속적 협의”

by 김둥실. 2025.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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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외교장관 회담, 핵심 의제는?

한미 양국 외교장관이 독일 뮌헨에서 만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차 열린 양자회담에서 대북 정책을 비롯해 확장억제, 한미일 공조, 경제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담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미국이 한국과의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한 만큼 향후 양국 간 협력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 미국, “북한 완전한 비핵화·확장억제 유지”

* 출처 : 한겨레 / 강원도민일보

 

조태열 장관과 루비오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안정과 북한 비핵화가 양국의 공통된 목표임을 재확인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확장 억제’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도발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입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 한미 경제 협력, 트럼프 ‘상호 관세’ 정책 논의

 

이번 회담에서는 경제 안보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조 장관은 “한국은 안전하고 강력하며 번영하는 동맹을 만들어 가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미국과의 투자 및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 달부터 시행할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정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조 장관은 한국의 기여도를 강조하며 관세 완화나 비관세 장벽 개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관련 부처에) 잘 전달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한미일 협력, 강력한 동맹 유지

 

한미 외교장관 회담 이후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한미일 3국 공조는 북한 대응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경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각국 국내 상황과 무관하게 한국과의 신뢰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동맹 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를 시사했다.


🔹 향후 전망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북한 비핵화 및 확장 억제 정책 유지, 경제 협력 확대, 한미일 공조 강화라는 큰 틀에서 양국이 공감대를 형성한 자리였다.

 

그러나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미국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구상과 같은 민감한 이슈는 이번 회담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향후 진행될 한미 간 추가 회담에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 결론

 

✔ 한미 외교장관, 북한 완전한 비핵화 목표 재확인
✔ 미국, 확장 억제 정책 유지 약속
한미 경제 협력 및 철강·알루미늄 관세 문제 논의
한미일 3국 협력 강화 예정

 

이번 회담은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한미 양국이 비핵화와 경제 협력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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