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에서 상속세 개편 논의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25년 만에 상속세 개편 방침을 발표한 이후 논의가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최근 다시 현실화 vs 부자 감세 논란이 불붙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람들이 상속세 때문에 집을 팔고 떠나지 않게 하겠다"며 상속세 개편 의지를 밝히면서, 여야가 각각 다른 개편안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 상속세, 과연 현실화가 필요할까? 아니면 부자 감세 논란이 맞을까?
상속세 개편의 핵심 쟁점과 정치권의 입장을 상세히 정리해보았다.
📌 상속세란? 그리고 왜 논란이 되는 걸까?
✅ 상속세란?
상속세는 사망한 사람이 남긴 재산이나 법정 상속인이 물려받은 유산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현재 한국의 상속세 구조는 다음과 같다.
✔️ 일괄공제: 5억 원
✔️ 배우자공제: 5억 원
✔️ 따라서 10억 원 이하의 상속재산은 세금이 없다.
📌 하지만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상속세 기준이 너무 낮아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개편 논의가 시작되었다.
📌 상속세 개편 논의, 왜 다시 불거졌나?
지난 2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SNS를 통해 "사람들이 상속세 때문에 집을 팔고 떠나지 않게 하겠다"라고 밝히며
사실상 상속세 개편을 공식화했다.
💡 그동안 논의가 멈춰 있던 ‘상속세 완화’ 이슈가 다시 부각된 이유는?
📌 집값이 크게 올랐다 💸
- 과거에는 서민과 중산층이 상속세를 낼 일이 거의 없었음.
- 하지만 최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2억 원을 넘어가면서
- 상속세 부담이 커지고, 집을 팔아야 하는 사례 증가
- "현실적으로 너무 낮은 기준" → 개편 필요성 제기
📌 물가 상승 반영이 안 됐다 💰
- 현재 상속세 공제 기준(10억 원)이 1996년 이후 변동이 없음.
-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공제 한도를 최소 1.5배 이상 올려야 한다는 주장.
📌 여야 모두 개편 필요성에 공감
- 국민의힘: 일괄공제 10억 → 15억 원, 배우자공제 10억 → 20억 원 확대 주장.
- 더불어민주당: 일괄공제 8억 원, 배우자공제 10억 원으로 상향 제안.
하지만 세부 내용을 두고는 여전히 찬반 논쟁이 뜨겁다.
📌 상속세 개편, ‘현실화’인가 ‘부자 감세’인가?
✅ 여당(국민의힘) & 정부 입장
✔️ "현실적인 조세 개편이 필요하다"
✔️ 상속세 최고세율(50%) → 40%로 인하 주장
✔️ 자녀 공제액을 기존 5,000만 원 → 5억 원으로 확대
✔️ "한국의 상속세율(50%)은 일본(55%)에 이어 세계 2위로 높다"
✔️ "과도한 상속세율이 경제 성장과 기업 승계를 방해한다"
✅ 야당(더불어민주당) 입장
✔️ "초부자 감세 정책에 불과하다"
✔️ "현재 상속세를 내는 사람은 전체의 6.8%밖에 안 된다"
✔️ "상속세율을 낮춰도 일반 중산층은 혜택을 못 본다"
✔️ "결국 상속세 완화는 초고액 자산가에게만 유리하다"
👉 💡 핵심 쟁점
✔️ 여당: "현실적인 감세 필요" VS. 야당: "부자 감세로 서민들에게 혜택이 없다"
📌 상속세 개편이 저출생 대책이 될 수 있을까?
최근 여당(국민의힘)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책’으로 자녀 공제액 확대를 주장했다.
📌 자녀 공제액 확대안
✔️ 기존: 자녀 1인당 공제액 5,000만 원
✔️ 개정안: 자녀 1인당 공제액 5억 원
💡 "자녀가 많을수록 세 부담이 줄어드는 방식으로 출산율 증가 유도"
✅ 찬성 측 주장
✔️ "출산 장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자녀가 많을수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반대 측 주장
✔️ "출산율과 큰 연관이 없다"
✔️ "자녀가 없는 가구에 대한 역차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상속세 개편, 해결해야 할 과제는?
📌 상속세 개편 시 부족한 세수 메우기
- 현재 정부·여당 개편안이 시행되면 연간 약 4조 원의 세수 감소 예상.
- 재정 적자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부족한 세수를 어떻게 보충할 것인가?
📌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개편 방향 필요
- 단순한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중산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 필요.
-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경감하면서도, 초고액 자산가들에게만 유리하지 않은 조세 개편이 가능할까?"
📌 결론: 상속세 개편, 현실화와 형평성의 균형이 필요하다
✅ 상속세 개편은 25년 만에 논의되는 중요한 세제 개편 이슈!
✅ 여야 모두 공제 한도 확대에는 찬성하지만, ‘세율 인하’에 대한 입장 차이 존재
✅ 초고액 자산가만 혜택을 보는 구조가 아닌, 중산층을 위한 현실적 개편이 필요
'김둥실 이것저것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헌재,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사건 "한동훈 증인 신청 기각" (0) | 2025.02.19 |
---|---|
📢 청년월세 특별지원 마감임박, 월세 최대 480만 원 지원받자! (0) | 2025.02.19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여권 잠룡의 선두 주자? (0) | 2025.02.19 |
화제의 국가인권위 캡틴아메리카, 그의 정체는? (KBS 인터뷰) (0) | 2025.02.19 |
사교육 카르텔, 교사가 문제 팔아 벌어 들인 돈은 얼마? (0) | 2025.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