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스타 외야수 이정후 선수를 향한 미국 현지 팬들의 열정이 뜨겁습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는 흥미로운 팬클럽 하나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 이름도 유쾌한 ‘후리건즈(Hoo Lee Gans)’입니다.
🎉 "후리건즈", 이정후를 향한 열정의 집결체
‘후리건즈’는 축구에서 흔히 쓰이는 ‘훌리건(hooligans)’이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름으로, 이정후 선수의 이름 '후(Hoo)'와 결합해 독창적인 팬클럽 이름을 완성했습니다.
이들은 4월 8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2025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 오라클파크 외야석을 단체로 점령하며 주목받았는데요, 오렌지색 ‘불꽃 머리’ 가발과 ‘Hoo Lee Gans’ 문구가 적힌 흰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 MLB TV 중계 화면에도 자주 잡히며, 캐스터는 "이정후 크루가 왔다!"며 반가움을 표했답니다.
🧢 팬클럽 창립자, “이정후와 맥주 한 잔 하고 싶다”
‘후리건즈’를 조직한 골수 자이언츠 팬, 카일 스밀리(Kyle Smiley)는 인터뷰에서 "이정후 선수의 복귀를 환영하고 싶어 오라클파크 한 구역을 통째로 예약했다"며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이정후가 어깨 부상으로 2024 시즌을 일찍 마감했을 때 정말 충격이었다”며, “올해는 그의 활약을 응원하며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정후 선수와 맥주 한 잔 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는데요, 아직 팬미팅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언젠가 성사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후리건즈 팬클럽, 유료 가입제 운영
흥미롭게도 ‘후리건즈’는 유료 팬클럽입니다. 티셔츠와 가발 등 의상에 비용이 들기 때문인데요, 스밀리는 “지금은 작게 시작하지만, 이정후 선수 덕분에 팬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 이정후, 2025 시즌 맹활약 중!
이정후 선수는 2024년 시즌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25 시즌은 완벽한 준비로 복귀했습니다. 현재까지 8경기 출전, 타율 0.344, 출루율 0.400, 장타율 0.531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이정후 선수의 귀환은 자이언츠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팬들의 기대 또한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이정후 선수의 활약이 이어질수록 ‘후리건즈’와 같은 열정적인 팬덤도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글로벌 팬클럽 탄생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매우 흥미롭고 의미 있는 현상입니다.
이정후 선수가 건강하게 시즌을 완주하며, 후리건즈 팬들과의 만남도 성사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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