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둥실 이것저것 리뷰

홍준표 전 대구시장, 대선 출마 선언 "히틀러의 나라 안돼"

by 김둥실. 2025. 4. 14.
반응형

* 출처 : KNN 유튜브 캡처

 

2025년 4월 14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출마 선언과 함께 캠프 개소식을 진행하며, 차기 대선을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기로"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그는 “국회에 이어 대통령 자리까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에게 내준다면, 이 나라는 히틀러의 나라가 될 것”이라며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냐, 정권연장이냐가 아니다”

* 출처 : KNN 유튜브 캡처

 

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냐, 정권 유지냐의 문제가 아니라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를 선택하는 운명의 대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화려한 전과를 가진 후보와, 오랜 정치 경험과 검증된 능력을 갖춘 준비된 후보의 싸움”이라며, 자신이야말로 국가를 이끌 준비가 된 진짜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번 대선으로 대한민국의 운명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지난 수년간의 국정 혼란과 극단적인 정치 갈등을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최근 국회에서 벌어진 사법 개혁 논란, 검찰 수사권 약화,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광란의 국회 폭거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응형

 

“포퓰리즘 아닌, 자유와 번영의 선진대국 만들겠다”

 

홍준표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경제 및 복지 공약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그 결과로 “남미 최빈국 베네수엘라 같은 상황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홍준표 정권은 자유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한 선진대국의 기틀을 세울 것”이라고 말하며, 공정한 기회와 경쟁, 법치주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재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본인의 공약 중 경제 재도약과 관련한 내용도 강조했는데요. 중소기업 활성화, 세제 개편, 부동산 정책 안정화 등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제7공화국 개헌, 중선거구제 도입 추진”

 

홍 전 시장은 대한민국 정치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도 예고했습니다. 그는 “대통령 직속 개헌추진단을 설치해 제7공화국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상·하원 양원제 도입, 중선거구제 시행 등 정치 구조 개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공약은 오랫동안 정치권에서 논의되어 온 개혁 과제이지만 실현되지 못한 채 정체되어 있었는데요, 홍 후보는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를 반드시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득권 정치 타파와 국회 효율성 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북핵은 핵으로 막아야… 트럼프와 정상회담 추진”

 

대외 정책에 있어서도 홍 후보는 매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저는 핵 균형론자다. 북한 핵은 핵으로만 막을 수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핵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에 당선되면 곧바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은 스트롱맨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국제사회에서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외교 역량과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보수 성향 유권자뿐 아니라 안보에 민감한 국민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던지는 발언으로 분석됩니다.


✨ 사회 정의와 공정한 기회의 복원

 

홍 후보는 “사회 정의를 바로세우고, 불공정한 기득권 구조를 타파하겠다”며 강도 높은 사법정책도 제시했습니다. 흉악범에 대한 사형 집행 재개, 마약 및 권력형 비리에 대한 무관용 원칙, 조직 범죄 근절 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법치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교육 개혁안으로 수능 2회 실시 후 고득점 반영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는 복잡하고 불공정한 대학 입시 제도를 단순화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목적입니다.


“이제는 찬탄·반탄 갈등을 넘어서야 할 때”

 

홍 전 시장은 12·3 계엄 사태와 탄핵 관련 질문에 대해 “계엄에는 반대했고, 탄핵에도 반대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내쫓는 방식이 옳은가에 대한 문제제기였을 뿐, 계엄을 지지한 건 아니다”라며, 이제는 찬탄·반탄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제는 대선 승리를 위해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정치적 갈등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통합과 화합을 촉구했습니다.


💬 “홍준표와 함께 다시 세우자, 새로운 대한민국”

* 출처 : KNN 유튜브 캡처

홍 후보는 마지막으로 “이번 대선은 명운을 건 대회전이다. 준비되고 검증된 장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홍준표와 함께 선진대국의 번영과 풍요를 누리자”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완전히 달라진 나라, 전혀 새로운 나라의 재조산하를 이루겠다”며 국가 재건의 강한 의지를 재차 밝히며 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