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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둥실 영화&드라마 리뷰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든든한 주지훈과 추영우 그리고 하영의 발견

by 김둥실. 202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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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웹툰이나 웹소설 원작의 영화나 드라마는 대부분 성공하는 것 같다. 아니면 반대로 성공한 영화나 드라마 중에 웹툰이나 웹소설 원작이 있는 건가? 애니웨이.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역시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시리즈다. 나는 웹툰과 웹소설 모두 보지 않았는데 왠지 메디컬 장르의 뻔한 특징이 담겨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예를 들면, 차가운 병원 속에서 피어나는 휴머니즘이라거나 눈물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슬픈 이야기 등 그런 것들 때문에 재미있다고 해도 피하기 일쑤였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 또한 크게 관심이 있지 않았는데 연휴 속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어 마침 시간도 많이 남았겠다 정주행을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 줄거리

“환자의 생명보다 중요한 것이 있을까?”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외과의사 백강혁(주지훈 분). 그러나 성격은 싸가지 없기로 유명하다. 해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던 그가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대병원 중증외상센터에 합류한다. 하지만 이곳은 유명무실한 센터로, 병원 수익을 이유로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그곳에서 만난 응급의학과 양재원(추영우 분), 소신 있는 간호사 천장미(하영 분), 그리고 여러 의료진들과 함께 백강혁은 중증외상센터를 진짜 사람을 살리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싸워 나간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병원 경영진은 돈이 되지 않는 중증외상센터를 꺼려 하고, 환자의 생명보다 이익이 우선시되는 의료 현실 속에서 백강혁과 그의 팀은 끊임없이 부딪히며 의료 시스템의 문제를 파헤쳐 나간다.


💡주요 출연진 및 캐릭터

🔹 백강혁(주지훈 분) – "싸가지 없지만 실력은 최고"

최고의 실력을 가진 외과의사지만, 성격은 까칠하기 이를 데 없다. 돈도 많고, 사명감도 있지만 병원 내에서는 이단아 같은 존재. 그러나 그가 없으면 중증외상센터도 없다.

 

🎭 주지훈 배우는 《킹덤》, 《신과 함께》 등의 작품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배우로, 이번에도 천재 외과의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 양재원(추영우 분) – "어리숙하지만 성장하는 의사"

응급의학과 소속으로, 허당끼가 있지만 실력만큼은 인정받는 인물. 백강혁과 엮이면서 점점 성장해 나간다.

 

🎭 추영우 배우는 기존 작품에서 주로 밝은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이번에는 좀 더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 천장미(하영 분) – "진짜 센터의 중심"

의사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강단 있는 간호사. 백강혁의 날카로운 성격을 받아주고, 멘탈이 약한 양재원을 잡아주는 중요한 인물.

 

🎭 하영은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백강혁 못지 않은 능력자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리즈의 강점 및 특징

✅ 1. 끊을 수 없는 몰입감

각 회차가 1시간이 조금 안 되는 분량이지만,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빠른 전개와 강한 캐릭터성이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 2. 현실적인 의료 시스템 비판

"병원도 결국 돈을 버는 곳이다." 병원이 수익을 위해 운영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그 안에서 환자의 생명을 위해 싸우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 3. 매력적인 캐릭터들

각각의 캐릭터가 개성이 뚜렷하고, 서로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 4. ‘슬기로운 의사생활’과의 연결고리?

1화 초반부 한국대병원 내 방송에서 ‘소아과 안정원 교수’가 호출되는데, 이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유연석 배우의 캐릭터와 동일한 이름이다. 또한 촬영지가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같은 이대서울병원이라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


💡<중증외상센터> 시즌2 가능성?

🧐 원작 웹소설과 웹툰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 아직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들이 있다는 점에서 시즌2 제작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특히 백강혁이라는 강렬한 캐릭터와 팀원들의 케미가 워낙 좋은 만큼, 시즌2도 흥행할 가능성이 크다.


👉 <중증외상센터> 리뷰 결론

💡 **“매운맛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드라마.
강렬한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전개, 그리고 현실적인 의료 문제를 조명하는 메시지까지.

 

메디컬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수 시청!
주지훈 배우의 강렬한 연기를 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
병원의 현실적인 운영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면 더더욱 추천!

 

👍 후회 없는 몰입감, 넷플릭스 메디컬 드라마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만한 작품이었다.

평점: 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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