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볼만한영화12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 박정민 배우의 연기로 만든 세상 이병헌 배우가 출연한 가벼운 영화나는 이병헌 배우를 참 좋아한다. 라는 말은 배우 외의 것들은 딱히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 않지만, 이 배우의 목소리나 연기만은 그 어떤 작품을 보더라도 단연 으뜸이라고 느낀다. 배우로써. "달콤한 인생"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느꼈으나 큰 관심은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엄청 대단하다 느꼈고 그 뒤로 다양한 영화를 찾아봤던 것 같다. 실력은 확실하니까 할리우드에서 성공도 하고 했겠지. 뭐 무튼 아주 좋아하는 배우다. 근데 그런 배우가 예고편만 봐도 대충 알 것만 같은 느낌의 이 영화에 주연으로 나온다해서 상당히 의아했다. 부끄럽게도 가장 먼든 생각은 "돈이 급했나?" 였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또 다른 주연으로 나온 박정민 배우 또한 좋아하는 배우고 .. 2025. 1. 30.
<내 사랑> 설 연휴 영화 추천, 소박하고 잔잔하고 아름다운 영상미 영화 설 연휴, 잔잔하고 평화로운 영화를 찾는다면? 영화 "내 사랑(Maudie)"은 에단 호크, 샐리 호킨스가 주연으로 나오는 화가 모드 루이스의 일생을 담은 전기 영화이자,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잔잔하고 투박한 사랑 이야기의 캐나다-아일랜드 합작 영화다. 캐나다 최고의 나이브 화가 모드 루이스와 그의 남편 에버렛 루이스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것인데, 왠지 모르게 화가의 사랑 이야기라서 그렇게 만든 건지 영화 전체의 영상과 색감이 너무 차분하고 무엇보다 너무 예뻤다.모드 루이스, 에버렛 루이스 ... 실존 인물들을 아름답게 그려낸 영화 모드 루이스는 선천적인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정상적인 몸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51세의 나이에 그녀의 그림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풍경, 동물, 꽃 등.. 2025. 1. 28.
<더 배트맨> 배트맨의 또 새로운 시작, 원작의 배트맨을 가장 잘 살린 영화 DC의 모든 세계관과 공유하지 않는 시리즈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을 봤다. 호불호가 꽤 갈려서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영화는 「브루스 웨인(로버트 패틴슨 분)이 배트맨으로 활동한 지 2년이 지난 시점, 갑자기 등장한 거대한 적들을 만나 선과 악에 대해 고민하며 비밀을 파헤치는」 영화로 아마 줄거리만 말한다면 이전의 다양한 배트맨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는 아주 재미있게 봤고 속편이 기대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독자적인 배트맨을 구축한 로버트 패틴슨의 배트맨먼저 뚜렷하게 보였던 부분은 이전의 배트맨들을 지워내기 위한 노력이었다. 피지컬과 기술적으로 완벽함을 보여주던 이전의 배트맨들과 달리 액션과 기술, 심지어 피지컬로도 미숙한 모습을 .. 2025. 1. 26.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명작, 연말 보내기 좋은 영화 두고두고 봐도 좋은 영화영화관에서 상영할 때, 좋은 평들이 많아서 궁금했지만 영화관의 기능을 십분 발휘할 수 없는 영화였고 무엇보다 솔직히 말하면 관심이 크게 없어서 안 보고 있었는데, 휴가를 앞두고 추천을 받아 집에서 이런저런 할인을 꾸역꾸역 받아 VOD로 관람했다. 비록 영화에서 초인종이 울릴 때마다 함께 휴가를 보내던 반려견들이 낯선 이의 방문으로 착각해 격렬한 환영 인사를 벌이는 바람에 집중하지 못해 여러 번 돌려봐야 했지만, 오히려 돌려보는 바람에 한 번에 볼 수 없었던 부분을 발견하기도 해 색다른 영화 관람이 되었다.은 어떤 영화?영화는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으로 인해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사망자의 중국인 아내 '서래'(탕웨이 분)가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 2024. 12. 27.
<귀공자> 액션 느와르 영화, 김선호의 묘한 매력이 돋보인 영화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오래전, 큰 이슈로 모든 활동이 막혔던 김선호 배우의 스크린 데뷔작 "귀공자"를 봤다. 개인적으로 좋게 보던 배우였고, 당시 "갯마을 차차차"와 "1박 2일"로 굉장한 인기를 얻을 거라 예상했는데 타이밍이 그렇게 이슈가 터져 버려서 너무 안타까웠다. 예정작들이 줄줄이 취소되던 와중에도 이 영화는 김선호 배우를 끝까지 고수했고 마침내 개봉해서 부디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일어났으면 했다. "신세계"와 "마녀"로 유명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들은 대부분 비슷한 느낌이다. 유혈이 낭자하는 액션이 가미된 스릴러 혹은 누아르 장르들. 개인적으로는 느낌이 비슷해도 스토리는 조금씩 달라서 보는 재미가 꽤 있는데 의외로 평이 박해서 좀 아쉬웠다. 여기에는 세계관이나 시리즈가 될 것 같은 작품.. 2024. 12. 2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olume 3> 마블 영화 추천,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가오갤 시리즈의 최종장엔드게임 이후로 실망만 안겨줬던 MCU에서 또 한 편의 시리즈가 막을 내리고 있었다. 감독 퇴출 사건부터 시작해 영화 외적으로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 시리즈는, 1편부터 3편까지 영화 내에서도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국 사랑과 감동, 영화적인 퀄리티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떠나게 되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olume 3"는 가오갤 멤버들이 다른 친구들과 마련한 터전, 죽은 신의 머리 '노웨어'에 '아담 워록'이 습격을 하면서 시작된다. 전투 중 로켓이 죽을 수도 있는 큰 부상을 당하고, 멤버들은 로켓을 살리기 위해 그의 과거를 되짚어가며 모든 일의 근원이었던 '하이 에볼루셔너리'와의 전투를 치른다는 것이 이번 영화의 중심 서사다. 생사를 넘나드는 로켓을 중심으로 스타.. 2024. 12.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