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17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 박정민 배우의 연기로 만든 세상 이병헌 배우가 출연한 가벼운 영화나는 이병헌 배우를 참 좋아한다. 라는 말은 배우 외의 것들은 딱히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 않지만, 이 배우의 목소리나 연기만은 그 어떤 작품을 보더라도 단연 으뜸이라고 느낀다. 배우로써. "달콤한 인생"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느꼈으나 큰 관심은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엄청 대단하다 느꼈고 그 뒤로 다양한 영화를 찾아봤던 것 같다. 실력은 확실하니까 할리우드에서 성공도 하고 했겠지. 뭐 무튼 아주 좋아하는 배우다. 근데 그런 배우가 예고편만 봐도 대충 알 것만 같은 느낌의 이 영화에 주연으로 나온다해서 상당히 의아했다. 부끄럽게도 가장 먼든 생각은 "돈이 급했나?" 였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또 다른 주연으로 나온 박정민 배우 또한 좋아하는 배우고 .. 2025. 1. 30.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마블 닥터스트레인지 시리즈, 고어는 좋았지만 아쉬웠던 영화 개봉 전 기대가 굉장히 컸던 닥터 스트레인지 속편제작 확정 이후 무려 2년을 기다려 만난 우리의 오이형 되시겠다. 사전 예매 100만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킨 대환장의 멀티버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봤다. 연휴 전날 개봉하는 전략적 배치와 더불어 팝콘도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코로나 이후 영화관에 가장 붐빈 날이 아니었나 싶다. 워낙 스포일러가 중요한 영화이기도 하고 그만큼 민감한 내용이기도 하니까 공개된 범위 내에서의 줄거리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감독의 스타일, 그리고 배우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리뷰해 보겠다.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줄거리'대혼돈의 멀티버스'라는 부제에 걸맞게 영화는 '아메리카 차베즈'라는 멀티버스를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캐릭터.. 2025. 1. 19. <랑종> 태국 문화와 한국의 정서가 합쳐진 공포 영화, 공포 영화 추천 의 나홍진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태국 공포영화결국 이 영화를 보고야 말았다. 한국과 태국의 합작 영화 "랑종". 개봉 이후에 후기를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약간의 희망으로 후기를 퍼 나르며 와이프님의 생각이 바뀌기를 기도했으나 효과는 미미했었다. "랑종"은 태국말로 '무당'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신내림이 대물림 되는 무당 가문의 가족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려낸 영화」다. 그러니까 ··· 나홍진 감독의 전작 "곡성"을 생각하면 얼추 결이 맞는다. 애초에 이 영화의 각본은 나홍진 감독이 "곡성"에 나온 황정민 배우가 연기한 '일광'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려 했다고 한다. 여러 영화사에 각본을 보냈으나 수위가 너무 높다는 이유로 까이고 이 이야기를 기반으.. 2025. 1. 11.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타일리시 액션 영화, 볼만한 액션 느와르 두 주인공의 재회영화 신세계의 주연들이 다시 만나 이번엔 서로를 적대하는 관계가 되어 서로를 죽이려 한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황정민 배우와 이정재 배우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다. 영화 산업이 침체한 시기에 개봉했음에도 준수한 성적을 올린 이 영화는, 두 배우의 새로운 연기가 돋보이기도 했다. 예고편도 인상적이었고 두 배우 모두 좋아하는 배우에 케미도 이전 영화에서 증명했기에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줄거리와 배경사실 영화 전반적인 내용은 새롭거나 신선하지는 않다. "킬러가 있고 어떤 사건에 휘말리고 그를 쫓는 추격자, 쫓고 쫓기는 추격 액션"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하지만 뻔할 수도 있는 스토리를 커버하는 것이 액션과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이다. 영화는 초반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전개되다가.. 2024. 12. 31.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명작, 연말 보내기 좋은 영화 두고두고 봐도 좋은 영화영화관에서 상영할 때, 좋은 평들이 많아서 궁금했지만 영화관의 기능을 십분 발휘할 수 없는 영화였고 무엇보다 솔직히 말하면 관심이 크게 없어서 안 보고 있었는데, 휴가를 앞두고 추천을 받아 집에서 이런저런 할인을 꾸역꾸역 받아 VOD로 관람했다. 비록 영화에서 초인종이 울릴 때마다 함께 휴가를 보내던 반려견들이 낯선 이의 방문으로 착각해 격렬한 환영 인사를 벌이는 바람에 집중하지 못해 여러 번 돌려봐야 했지만, 오히려 돌려보는 바람에 한 번에 볼 수 없었던 부분을 발견하기도 해 색다른 영화 관람이 되었다.은 어떤 영화?영화는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으로 인해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사망자의 중국인 아내 '서래'(탕웨이 분)가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 2024. 12. 27. <귀공자> 액션 느와르 영화, 김선호의 묘한 매력이 돋보인 영화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오래전, 큰 이슈로 모든 활동이 막혔던 김선호 배우의 스크린 데뷔작 "귀공자"를 봤다. 개인적으로 좋게 보던 배우였고, 당시 "갯마을 차차차"와 "1박 2일"로 굉장한 인기를 얻을 거라 예상했는데 타이밍이 그렇게 이슈가 터져 버려서 너무 안타까웠다. 예정작들이 줄줄이 취소되던 와중에도 이 영화는 김선호 배우를 끝까지 고수했고 마침내 개봉해서 부디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일어났으면 했다. "신세계"와 "마녀"로 유명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들은 대부분 비슷한 느낌이다. 유혈이 낭자하는 액션이 가미된 스릴러 혹은 누아르 장르들. 개인적으로는 느낌이 비슷해도 스토리는 조금씩 달라서 보는 재미가 꽤 있는데 의외로 평이 박해서 좀 아쉬웠다. 여기에는 세계관이나 시리즈가 될 것 같은 작품.. 2024. 12. 21.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