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리뷰24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타일리시 액션 영화, 볼만한 액션 느와르 두 주인공의 재회영화 신세계의 주연들이 다시 만나 이번엔 서로를 적대하는 관계가 되어 서로를 죽이려 한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황정민 배우와 이정재 배우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다. 영화 산업이 침체한 시기에 개봉했음에도 준수한 성적을 올린 이 영화는, 두 배우의 새로운 연기가 돋보이기도 했다. 예고편도 인상적이었고 두 배우 모두 좋아하는 배우에 케미도 이전 영화에서 증명했기에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줄거리와 배경사실 영화 전반적인 내용은 새롭거나 신선하지는 않다. "킬러가 있고 어떤 사건에 휘말리고 그를 쫓는 추격자, 쫓고 쫓기는 추격 액션"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하지만 뻔할 수도 있는 스토리를 커버하는 것이 액션과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이다. 영화는 초반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전개되다가.. 2024. 12. 31.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명작, 연말 보내기 좋은 영화 두고두고 봐도 좋은 영화영화관에서 상영할 때, 좋은 평들이 많아서 궁금했지만 영화관의 기능을 십분 발휘할 수 없는 영화였고 무엇보다 솔직히 말하면 관심이 크게 없어서 안 보고 있었는데, 휴가를 앞두고 추천을 받아 집에서 이런저런 할인을 꾸역꾸역 받아 VOD로 관람했다. 비록 영화에서 초인종이 울릴 때마다 함께 휴가를 보내던 반려견들이 낯선 이의 방문으로 착각해 격렬한 환영 인사를 벌이는 바람에 집중하지 못해 여러 번 돌려봐야 했지만, 오히려 돌려보는 바람에 한 번에 볼 수 없었던 부분을 발견하기도 해 색다른 영화 관람이 되었다.은 어떤 영화?영화는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으로 인해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사망자의 중국인 아내 '서래'(탕웨이 분)가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 2024. 12. 27.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 마블 영화 추천...안 하는 영화, 아쉬움 가득한 시리즈 "무슨 소리 안 들려요?" 덕후들 빠지는 소리마블 영화 리뷰를 할 때면 항상 했던 말이 "자타공인 마블 빠돌이"였는데, 인피니티 사가가 끝난 후부터 관심이 식다가 "토르: 러브앤 썬더" 이후 관심은 식다 못해 짜게 눌어붙어 버려서 요즘은 영화관에 MCU 영화가 걸려도 잘 보러 가지 않게 되었다. 주역들의 퇴장 이후 이를 이어가려는 광활하게 펼쳐 놓은 세계관을 알차게 조합해야 하는데 그 조각들 하나하나가 힘을 쓰지 못하는 것 같다. 얼마나 큰 그림을 그려놓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식이면 나중에 큰 그림이 완성되어도 그 또한 볼품없는 꼴이 되지 않을까.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도 영화를 보기 전 평들이 좋지 않아 보러 갈지 말지를 고민하다가 디즈니 플러스에 공개될 때까지 보지 않았고, 2월 어느.. 2024. 12. 25. <크리스마스 영화 모음>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좋은 영화들 올해의 크리스마스가 2일 남았다. 밖에서 데이트를 하는 것도 좋지만 따뜻한 집에서 연말 분위기를 내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영화를 보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가장 클래식한 영화부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들을 모아봤다. 간략한 리뷰도 있으니 참고하여 올 크리스마스에는 취향에 맞는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에 무조건 보는 영화 크리스마스에 당연히 봐야 할 영화라고 생각할 정도로 단연 이 영화를 최우선으로 꼽겠다. 크리스마스에 케빈을 만나지 않는다면 그건 크리스마스가 아닐 정도로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보고 있는 영화다. 1, 2편이 흥행한 뒤로 후속작이 계속 나오긴 했지만 '맥컬리 컬킨'이 아닌 나홀로 집에는 나홀로 집에가 아닐 정도로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 2024. 12. 23. <귀공자> 액션 느와르 영화, 김선호의 묘한 매력이 돋보인 영화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오래전, 큰 이슈로 모든 활동이 막혔던 김선호 배우의 스크린 데뷔작 "귀공자"를 봤다. 개인적으로 좋게 보던 배우였고, 당시 "갯마을 차차차"와 "1박 2일"로 굉장한 인기를 얻을 거라 예상했는데 타이밍이 그렇게 이슈가 터져 버려서 너무 안타까웠다. 예정작들이 줄줄이 취소되던 와중에도 이 영화는 김선호 배우를 끝까지 고수했고 마침내 개봉해서 부디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일어났으면 했다. "신세계"와 "마녀"로 유명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들은 대부분 비슷한 느낌이다. 유혈이 낭자하는 액션이 가미된 스릴러 혹은 누아르 장르들. 개인적으로는 느낌이 비슷해도 스토리는 조금씩 달라서 보는 재미가 꽤 있는데 의외로 평이 박해서 좀 아쉬웠다. 여기에는 세계관이나 시리즈가 될 것 같은 작품.. 2024. 12. 2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olume 3> 마블 영화 추천,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가오갤 시리즈의 최종장엔드게임 이후로 실망만 안겨줬던 MCU에서 또 한 편의 시리즈가 막을 내리고 있었다. 감독 퇴출 사건부터 시작해 영화 외적으로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 시리즈는, 1편부터 3편까지 영화 내에서도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국 사랑과 감동, 영화적인 퀄리티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떠나게 되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olume 3"는 가오갤 멤버들이 다른 친구들과 마련한 터전, 죽은 신의 머리 '노웨어'에 '아담 워록'이 습격을 하면서 시작된다. 전투 중 로켓이 죽을 수도 있는 큰 부상을 당하고, 멤버들은 로켓을 살리기 위해 그의 과거를 되짚어가며 모든 일의 근원이었던 '하이 에볼루셔너리'와의 전투를 치른다는 것이 이번 영화의 중심 서사다. 생사를 넘나드는 로켓을 중심으로 스타.. 2024. 12. 17.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