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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둥실 영화&드라마 리뷰53

<강매강> 디즈니 플러스 볼 만한 드라마, 너무 웃기다 클래식 시트콤의 매력 속으로큰 기대 없이 시작한 드라마였는데 끝나고 나니까 여기저기 추천하고 있었던 나를 발견한 드라마였습니다. 솔직히 좀 뻔할 수도 있는 소재들인 형사물에 재미 요소를 결합해서 ’유치하겠거니‘하고 시작했는데, 의외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드라마는 사고뭉치 실적 없는 강력반에 그만큼 특이한 팀장이 오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다뤘는데, 사건들도 뻔하지만 깊이가 있었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조금 부실했지만 감안하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미 넘치는 배우 라인업배우들의 라인업도 처음에는 조금 불안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김동욱 배우와 박지환 배우를 비롯해 모든 주연의 합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케미로 보자면 영화 '극한직업' 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섯명의 주연들은 각자 특별.. 2024. 11. 26.
<범죄도시4> 한국형 액션 영화, 다 때려잡는다! 영화 얘기에 앞서개인적으로 오랜만에 개봉을 기다렸던 영화였습니다. 개봉일이 확정되고 메인 예고편만 본 다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 게 재밌을 것 같아서 개봉 후 사람들의 반응을 일부러 살펴보지 않을 정도로 기대가 컸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만족스럽게 재미있었습니다. 영화관 빌런들도 적당한 선에서는 용서가 될 정도로 왁자지껄 웃었고 영화가 끝나고 나갈 때도 사람들이 다 후련해 보였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범죄도시4는 어떤 영화?시리즈 순서대로 점점 현재와 시간대가 가까워지면서 범죄도시4는 불과 6년 전(2018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온라인 불법 도박 사건이 중심 이야기이고 팀 마석도는 해외에서 사망한 공대생을 시작으로 이 사건과 엮이기 시작됩니다. 예전에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에피소.. 2024. 11. 26.
<데드풀과 울버린> 마블 히어로 영화, 과거와 미래를 잇는 둘 드디어 이뤄진 데드풀과 울버린의 Team Up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두 배우가 절친이라는 것은 공공연히 아는 사실이라 오래전부터 팀업 무비를 찍자는 얘기가 많았다고 하는데 이렇게 실제로 이뤄지니까 좀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제4의 벽을 깨는 캐릭터를 십분 활용했다고 생각되고 조금 정신없고 허술한 스토리는 아쉬웠지만 영화에 담긴 20세기 폭스에 대한 헌사와 현재 MCU를 비판,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 메시지는 인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데드풀과 울버린 정보영화 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5의 네 번째 영화이자, 데드풀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더불어 울버린 실사영화 시리즈와 크로스오버를 겸하고 있습니다. 엑스맨 유니버스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편입 이후 첫 데드풀.. 2024. 11. 26.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미스터리 드라마, 반전의 묘미 독일 소설 원작의 드라마주변의 추천을 받아 별생각 없이 시작했다가 새벽까지 볼 정도로 몰입도가 높았던 드라마였습니다. 독일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소설을 굳이 읽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국내 정서에 많이 맞춘 듯했습니다. 원작 소설에서의 주인공과 드라마 주인공의 성향도 매우 다르고, 주변 인물들 또한 모티브가 되는 캐릭터는 있지만 완벽하게 원작 소설의 인물들을 구현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소설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대충 소설의 인물들을 알아봤는데, 주인공부터 올바르지 않은 인물이었고 주변 인물들 또한 국내 정서와는 조금 맞지 않는 성향들을 갖고 있었습니다. 드라마 캐릭터들과 비교했을 때는 각색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대략적인 줄거리는 '억울하게 친구 2명.. 2024. 11. 26.
<베테랑2> 액션 스릴러 영화, 나는 괜찮았는데? 영화 얘기에 앞서회사에서는 이제 짬이 좀 차서 신입, 경력직 면접도 들어가고 그럽니다. 지원자의 이력서와 자소서를 검토하고 면접을 보면서, 물론 면접관들의 각기 다른 시선과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거저거 그냥저냥 애매하게 할 줄 아는 사람보다 한두 가지를 확실히 우월하게 ’잘‘ 하는 사람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분야의 전문가면 두말할 것도 없고, 그게 아니더라도 어떤 분야를 집중적으로 해왔고 경력이 그쪽으로 특출나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른 부분이야 회사에 적응하면서 익숙해지면 되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도 그렇고 스포츠 구단이 선수를 영입할 때, 하물며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팀을 구성할 때만 봐도 두루두루 잘하는, 소위 말해..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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