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둥실 영화&드라마 리뷰53 <플래시> 아쉬운 결말의 히어로 영화, 지금까지 DCEU였습니다 아쉬운 DCEU의 퇴장워너에서 결국 리부트 버튼을 눌러버린 DCEU의 사실상 마지막 영화(이후에 '아쿠아맨2'가 있지만 모두 이 영화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할 수 있는 '플래시'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제임스 건이 DCU의 총괄로 오면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고 현 저스티스 리그를 담당하는 모든 배우가 하차, 새로운 캐릭터들과 배우들로 소위 말해 물갈이를 하는 중이죠. '플래시포인트'를 차용한 영화 '플래시'는 개봉 전부터 코믹스의 '플래시포인트' 에피소드를 베이스로 만든다는 이야기가 돌아서 영화 자체는 상당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사실 워너의 흥행 실패 외에도 주인공 에즈라 밀러의 사건 사고로 개봉 여부가 불확실한 영화였습니다. 항간에는 딥페이크를 활용해 주인공을 바꾸자는 얘기도 있었.. 2024. 12. 7. <미션 임파서블:데드레코닝> 톰 크루즈의 일곱 번째 미션 임파서블, 전설을 향한 여정 정말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MCU는 좋아'했'지만,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좋아하고 그만큼 모든 시리즈를 여러 번 봤던 톰 크루즈 형의 '미션 임파서블'. 그 일곱 번째 시리즈의 리뷰입니다. 이 시리즈는 톰 형이 주인공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시리즈 통틀어서 가장 기대되고 좋아하는 부분을 묻는다면 단연 '오프닝 시퀀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는 "빰 빰 빰빰"을 매 시리즈, 각 컨셉에 맞춰 다양하게 편곡해서 항상 영화 시작하기 전에 '이번엔 어떤 스타일로 풀었을까'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오프닝 시퀀스이번 시리즈에서의 오프닝 시퀀스는 아마 전체 시리즈 중에서 가장 늦게 시작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하나의 에피소드를 마무리 짓고 나오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2024. 12. 5.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색다른 멀티버스 영화, 판타지와 드라마가 합쳐진 명작 너무 재밌다고 소문난 영화유튜브를 통해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현지 반응이 미쳤다는 소식+멀티버스를 다룬다는 소식 등 구미가 당기는 소식들이 가득해서 기다렸다가 보고 왔습니다. 예고편에서는 굉장한 B급 영화 같은 느낌이 가득했지만, 실제로 보면 상당히 굉장한 B급 느낌이 든 A급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일상과 멀티버스가 합쳐진 이야기전개 속도도 상당히 빠른 편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조크나 상징적인 장면들도 있어서 솔직히 말하면 영화의 모든 것들을 이해할 수는 없었습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후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은 세무 당국의 조사에 시달리던 어느 날 남편의 이혼 요구와 삐딱하게 구는 딸로 인해 대혼란에 빠진다. 그 순간 에블린은 멀티버스 안에서 수천, 수만의 자신이 세상을 살.. 2024. 12. 3. <더 에이트 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일확천금의 기회! 당신의 선택은? 솔직히 기대 많이 했다저는 이 시리즈에 정말 큰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웹툰 원작이다 뭐다 이런 정보들은 잘 몰랐지만 그저 쟁쟁한 배우 라인업만 보고 충분히 재미있는 시리즈일 거라는 기대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박정민 배우가 나온다는 것에 가장 기대가 컸습니다. 공개일이 언제인지는 몰랐지만 매주 금요일 넷플릭스 공개작을 확인하다가 올라온 것을 보고 정주행을 시작했고,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이 시리즈의 퀄리티를 떠나서 시리즈 공개 전에 뜨거운 감자였던 한 배우의 이슈와 그보다 더 오래전에 발생했던 또 다른 배우의 사건, 감독과 배우의 열애설 등이 이 시리즈의 흥행 여부를 가르는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머니게임, 파이게임 원작과의 차이점'더 에이트 쇼.. 2024. 12. 3. <소년시대> 쿠팡플레이의 역작, 무조건 추천하는 드라마 임팩트 넘치는 오프닝”오- 얼렁뚱땅 살던 세상 이제부턴 다 필요 없다“ 노라조의 오프닝으로 시작하는 이 드라마는 다소 유치해 보이고 촌스러운 오프닝에 인상을 찌푸리는 사람도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시작부터 유쾌함이 넘쳐나서 기대가 상당히 컸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임시완 배우의 연기가 좋다 느끼는 쪽은 아녔기에(물론 불한당에서는 엄청 인상적이었다.) 이 드라마에 엄청난 기대가 있던 것은 아니었는데 먼저 본 주변 사람이 ”엄청 재밌다“라는 평을 남겨서 덩달아 보게 되었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한 소년시대 시대적 배경「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한 때 유행했던 소년만화의 플롯과 매우 유사하지만 결론부터 말하.. 2024. 12. 2. <핸섬가이즈> B급 병맛 슬래셔 무비, 가끔은 이런 영화도 필요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솔직히 영화관에서 볼 정도는 아닐 것 같아서 OTT로 나올 때까지 기다릴까 했는데 SNS에서 너무 재밌다고 소문이 많이 나서 회사 야근 마치고 밤 11시에 극장에 가서 관람한 영화였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다가 집에 온 것 같습니다. 사전 정보가 이성민, 이희준 배우가 주연이라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몰라서 그냥 코미디 영화일 줄 알았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B급 코미디 슬래셔 무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예고편이나 포스터만 보면 그냥 코미디 영화라고 착각할 정도로 무서운 부분은 제외 되어 있어서 솔직히 마케팅이 진짜 잘못된 것이 아닌가 느꼈습니다. 물론 B급 코미디 슬래셔 무비라고 하면 취향 타는 사람들 때문에 모객을 못할 거라 생각.. 2024. 12. 1. 이전 1 ··· 4 5 6 7 8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