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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둥실 영화&드라마 리뷰53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 마블 영화 추천...안 하는 영화, 아쉬움 가득한 시리즈 "무슨 소리 안 들려요?" 덕후들 빠지는 소리마블 영화 리뷰를 할 때면 항상 했던 말이 "자타공인 마블 빠돌이"였는데, 인피니티 사가가 끝난 후부터 관심이 식다가 "토르: 러브앤 썬더" 이후 관심은 식다 못해 짜게 눌어붙어 버려서 요즘은 영화관에 MCU 영화가 걸려도 잘 보러 가지 않게 되었다. 주역들의 퇴장 이후 이를 이어가려는 광활하게 펼쳐 놓은 세계관을 알차게 조합해야 하는데 그 조각들 하나하나가 힘을 쓰지 못하는 것 같다. 얼마나 큰 그림을 그려놓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식이면 나중에 큰 그림이 완성되어도 그 또한 볼품없는 꼴이 되지 않을까.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도 영화를 보기 전 평들이 좋지 않아 보러 갈지 말지를 고민하다가 디즈니 플러스에 공개될 때까지 보지 않았고, 2월 어느.. 2024. 12. 25.
<왓이프 시즌 3> EP.01 만약에... 헐크와 메카 어벤져스가 싸운다면? 리뷰 디즈니 플러스의 MARVEL 애니메이션 시리즈, "What If...?" 시즌 3이 공개되었다. 한 번에 모든 화를 보고 리뷰를 하려 했으나, 매화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시리즈 특성상 공개될 때마다 한 편씩 리뷰해 보기로 하겠다. 1편은 소년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환장할 '메카 어벤져스' 이야기다. EP. 01 만약에... 헐크와 메카 어벤져스가 싸운다면? 브루스 배너는 헐크를 통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지만 해결하기 힘들었고, 샘(팔콘)은 배너를 도와주었지만 결국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고 만다. 이에 배너는 자신을 헐크로 만든 감마선을 이용해 통제하려 하지만 이마저도 실패하고 에이펙스라는 괴수를 만들어 낸다. 이를 지키기 위해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2024. 12. 23.
<크리스마스 영화 모음>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좋은 영화들 올해의 크리스마스가 2일 남았다. 밖에서 데이트를 하는 것도 좋지만 따뜻한 집에서 연말 분위기를 내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영화를 보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가장 클래식한 영화부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들을 모아봤다. 간략한 리뷰도 있으니 참고하여 올 크리스마스에는 취향에 맞는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에 무조건 보는 영화 크리스마스에 당연히 봐야 할 영화라고 생각할 정도로 단연 이 영화를 최우선으로 꼽겠다. 크리스마스에 케빈을 만나지 않는다면 그건 크리스마스가 아닐 정도로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보고 있는 영화다. 1, 2편이 흥행한 뒤로 후속작이 계속 나오긴 했지만 '맥컬리 컬킨'이 아닌 나홀로 집에는 나홀로 집에가 아닐 정도로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 2024. 12. 23.
<조명가게>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추천, 웹툰 원작의 성공적인 시리즈화 디즈니 플러스 조명가게, 본격적인 강풀 유니버스의 시작? 과거 대박을 터트렸던 디즈니 플러스의 무빙에 이어 강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 "조명가게"가 완결이 났다. 8화의 짧은 구성이지만 그 안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고,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독자적인 결을 갖고 흘러가는 것 같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었다. "무빙"이 워낙 대박을 터트렸기 때문에 그 뒤로 어떤 시리즈가 나올까 모두 궁금해했는데, "조명가게"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세계관 공유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될 것 같았다. 큰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웹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양성식'이라는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등장했고, 마지막화 쿠키 영상에서 세계관을 공유하고, 세계관 자체를 이끌어가는 캐릭터까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세계관.. 2024. 12. 22.
<귀공자> 액션 느와르 영화, 김선호의 묘한 매력이 돋보인 영화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오래전, 큰 이슈로 모든 활동이 막혔던 김선호 배우의 스크린 데뷔작 "귀공자"를 봤다. 개인적으로 좋게 보던 배우였고, 당시 "갯마을 차차차"와 "1박 2일"로 굉장한 인기를 얻을 거라 예상했는데 타이밍이 그렇게 이슈가 터져 버려서 너무 안타까웠다. 예정작들이 줄줄이 취소되던 와중에도 이 영화는 김선호 배우를 끝까지 고수했고 마침내 개봉해서 부디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일어났으면 했다. "신세계"와 "마녀"로 유명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들은 대부분 비슷한 느낌이다. 유혈이 낭자하는 액션이 가미된 스릴러 혹은 누아르 장르들. 개인적으로는 느낌이 비슷해도 스토리는 조금씩 달라서 보는 재미가 꽤 있는데 의외로 평이 박해서 좀 아쉬웠다. 여기에는 세계관이나 시리즈가 될 것 같은 작품.. 2024. 12. 2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olume 3> 마블 영화 추천,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가오갤 시리즈의 최종장엔드게임 이후로 실망만 안겨줬던 MCU에서 또 한 편의 시리즈가 막을 내리고 있었다. 감독 퇴출 사건부터 시작해 영화 외적으로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 시리즈는, 1편부터 3편까지 영화 내에서도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국 사랑과 감동, 영화적인 퀄리티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떠나게 되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olume 3"는 가오갤 멤버들이 다른 친구들과 마련한 터전, 죽은 신의 머리 '노웨어'에 '아담 워록'이 습격을 하면서 시작된다. 전투 중 로켓이 죽을 수도 있는 큰 부상을 당하고, 멤버들은 로켓을 살리기 위해 그의 과거를 되짚어가며 모든 일의 근원이었던 '하이 에볼루셔너리'와의 전투를 치른다는 것이 이번 영화의 중심 서사다. 생사를 넘나드는 로켓을 중심으로 스타..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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