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파면 후 여론조사, 유승민 ‘국힘 다크호스’로 부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차기 대선 구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보수 진영의 다크호스로 부상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 외의 중도층, 무당층, 수도권 유권자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며 대선 정국의 판도를 바꿀 주요 인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유승민, 전체 여론조사에서 1위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2025년 4월 4~5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1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5%), 홍준표 대구시장(1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11%), 오세훈 서울시장(9%), 안철수 의원(8..
2025. 4. 7.
3040 부모들, 아이 낳으면 "이 곳"으로 이사한다
아이를 낳은 후 가장 먼저 바뀌는 것은 생활 패턴이지만, 그보다 더 먼저 변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집입니다. "출산 후 가장 먼저 한 일이요? 부동산 앱을 켜는 거였어요."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던 A씨(36)는 첫째 아이를 낳고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새어나갈까 걱정되는 얇은 벽, 유모차를 들고 오르내려야 하는 계단, 너무 먼 소아과까지. 아이가 생기자 그동안 ‘참을 수 있었던’ 불편함들이 일상이 되어버렸고, 결국 A씨는 서울 강서구로 이사를 준비 중입니다.왜 강서구, 노원구, 성북구일까? 서울시의 데이터를 보면, 0~4세 아동 비중이 가장 높은 동네로 강서구, 노원구, 성북구, 은평구가 꼽힙니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엘리베이터가 있는 신축 아..
2025. 4. 5.